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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증상 및 자가진단법 by피부과전문의 김홍석원장 2020-04-01 18:51:37 131
대상포진 자가진단법 출처 : 유튜브 피알남 피부과전문의 김홍석
안녕하세요. 피부과전문의 김홍석 입니다.
오늘은 '대상포진'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대상포진 자가진단법!
#대상포진 증상부터 예방까지 알아봅시다.
대상포진은 한자로 바꾸면 띠대,모양상,물집포,마마진으로
한자의 의미를 보면 '띠를 이루는 듯한 모양의 포진을
보이는 질환을 대상포진이라고 이름이 붙어진 것이죠
그런데 이 대상포진은 증상이 독특합니다. 우리 몸을 세로로 반으로 나눴을때,
대상포진은 우리 몸 양쪽에 동시에 오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항암치료를 오랫동안 한 경우처럼 면역이 매우 약한 경우에 생기는 매우 드문 경우고요
예를 들어, 오른쪽 가슴에 생겼다면 오른 쪽 등까지 한쪽 면만 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양측 동시에 오지 않습니다.
한쪽에만 발병합니다.
띠가 양쪽으로 혼다면 대상포진이 아닙니다.
대상포진은 무조건 한 쪽만 오는 것이 원칙입니다.
두 번째는 물집의 모양이 매우 특징적입니다.
대상포진 때 생기는 물집은 큰 덩어리의 물집 하나가 아니라
아주 작은 물집들이 서로 모여 있는 형태의 특징적인 병변을 보입니다.
입술에 물집에 생겼을 때 입술 주변에 아주 작은 물집이 여러 개 나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는 바로 단순포진입니다.
대상포진과 사촌뻘 되는 병입니다.
다시 요약해보면 다양한 증상을 가진 띠 모양의 아주 작은 군집 형태의 수포가
우리 몸의 한쪽으로만 생기는 바이러스 질환인 겁니다.
#대상포진특징 세 가지!
1.몸의 한 쪽으로만 물집이 생김
2.작은 물집들이 군집을 이룸
3. 띠 모양으로 형성
대상포진은 증상이 너무 다양합니다.
어떤사람은 대상포진으로 물집이 생겼는데, 통증이 하나도 없는 경우도 있고요.
사포로 문지르는 듯한, 오깃만 스쳐도 따갑다는 등 따갑다는 증상을 많이 호소하고요.
그 외에도 칼을 벤다고 하는다는 등 #대상포진휴유증 으로 날카로운 통증을 호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둔탁한, 묵직한 통증 있죠?
'대못에 찔린 것 같아요."
대못에 찔려본 적은 없는데 상상만 해도 대충 어떤 느낌인지...(아시겠죠?)
우리가 흔히 오는 통증과는 다른 독특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서 피부병변과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 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정도와 통증 증상 강도가 보통 비례합니다.
하지만 모든 대상포진이라고 해서 통증이 다 동반되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증상을 정확히 판단해야 합니다.
보통 대상포진이 생겼을 때는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 약을 복용하면 일주일 전후로 피부증상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대상포진이 생겼을 때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이 걸리면 피부에 #수포 가 생기는데
이 #물집 에 대한 치료를 잘하지 못하게 되면
물집에 의한 #이차감염 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크게
대상포진이 몸에 생기면 그나마 보이지 않은 부위라 괜찮지만
얼굴에 대상포진이 오는 '안면 대상포진'의 경우에는 흉터가 꽤 큰 문제로 남게 되죠.
이것처럼 대상포진으로 인한 물집이 생겨서 이에 대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이차감염 빈도가 높아지고 색소침착과 흉터는 생각보다 오래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원장님! 저 가슴이 너무 아파요!"라고 하며 병원에 오시는 분들 왼쪽 가슴이 갑자기 아파요 이런 경우
제일 먼저 의심하는 것은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입니다. 대상포진 증상 중 어떤 경우가 있냐면
왼쪽 가슴에 대상포진이 왔는데 하필 물집이 생기기 전에 통증이 먼저 온 겁니다.
이 경우에는 피부에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심장질환과 감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분명히 왼쪽 가슴에 통증이 있으면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첫 번째 신호라서 응급상황인 거죠.
그런데 응급실에서 검사했는데 뭘해도 결과가 멀쩡한 겁니다.
#심전도검사 도 해보고 다 검사를 해봤더니 심장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그런데 통증이 너무 심한겁니다.
그러다가 띠 모양의 물집이 그 이후에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징적인 물집 증상이 있으면 대상포진으로 바로 확진할 수 있지만 물집 없이 통증만 있는 경우라면
대상포진이라고 확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 피부에 증상이 올라왔을 때 확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심장이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한쪽에 오는 통증을 동반한 물집성 병변이 나타나면 일단 대상포진을 의심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로 수두가 생기고 난 뒤 우리 몸에 평생 잠복해 있다가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난 뒤에 이차적으로 올라오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입니다.
수두는 한번 앓으면 평생 앓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바이러스는 몸에 남고 다시 수두가 생기지 않지만 2차로 올라와 발생하는 질환이 대상포진입니다.
많약 내가 수두를 앎은 적이 없다면 대상포진에 걸릴 일이 없습니다.
수두 앓은 적 없는 사람들이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다면 수두를 앓는 겁니다.
하지만 수두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다시 발현된다면 대상포진이 오는 겁니다.
그 다음 많은 합병증 중 하나가 '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대상포진에 걸리고 난 이후 신경이 손상 받게 되어 피부 증상은 다 사라졌지만
신경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거나 반영구적으로 손상을 입은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면 통증이 남습니다. 이 통증이 가벼운 것부터 한숨도 못 잘 정도로
강한 통증까지 매우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포진 후 신경통은 치료가 매우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정기적으로 소염제라든지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신경에 대한 차단술, 다양한 시술 방법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기도 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포진 후 신경통이 걸리지 않게 초기에 대상포진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는 겁니다.
"대상포진의 적극적인 초기 치료가 가장 좋은 예방법!"
포진 후 신경통이 한번 생기고 나면 그 예후에 대한 부분은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분들은 3~4개월 동안 고생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심지어는 몇년 간 지속되어서
약을 끊을 때마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힘들어하시기도 하고 일반적인 진통제 수준으로도 통증이 조절이 안 되어서
#마약성진통제 까지 투여해야 하거나
#신경차단술 치료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대상포진 치료후 재발
오른쪽 배에 띠를 둘러 대상포진이 왔다면 치료가 끝나고 나면 다시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은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다음에 대상포진이 재발한다면 이전에 생긴 자리에 생길 수도 있지만 우리 몸의 다른 부분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같은 부웨에 대상포진이 재발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대상포진은 같은 자리에 반복해서 생기기보다는
대상포진이 걸린 후 또 재발한다면 예전에 발병한 자리가 아닌
우리 몸 다른 부위 어디에든 다시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대상포진이 성병인가요?"
Q. 대상포진도 성병이라던데 사실인가요?
단순포진과 대상포진을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포진은 일반적으로 같은 자리에만 반복해서 재발합니다.
입술에 생기는 경우에는 입술에만 오고 손끝에만 오는 경우에는 손끝에만 오고 엉덩이도
반복적으로 오고 성기 부분에도 반복적으로 생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단순포진이 성기에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 물집이 있는 상태에서 접촉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옮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성병으로 분류가 됩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조금 다릅니다. 접촉한다고 해서 대상포진이 옮을 확률은 거의 없기 때문에
대상포진은 성병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Q.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았는데 어지럽고 몸살기가 있어요 부작용인가요?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우리나라에 도입되면서 많은 분이 접종을 하셨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두 가지 종류의 예방접종이 있고 조만간 새로운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나온다고 합니다.
현재 나와 있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생백신입니다.
#생백신 살아있는 균을 충격을 가해 비실비실하게 만든
즉, 독성을 약하게 만든 약독화 생바이러스입니다.
그래서 생백신을 맞으면 그 반응이 세게 올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에는 면역반응이 일단 오기 때문에
주사 후 하루 이틀 감기 기운 증상이나 두통, 관절통 등
몸살 증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예방접종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고 일주일 정도 되면 이러한 증상들은 사라집니다.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요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보통 50세 이상 성인에게 필수 예방접종으로 권장하기 때문에 아직 #대상포진예방접종 을 맞지 않으신 분들은 꼭 맞으세요.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야기가 나왔으니 짧게 더 이야기하자면 예방접종은 병을 완전히 타단해주는 개념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을 맞고 난 뒤 대상포진에 걸린다면 훨씬 약하게 오거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았는데 왜 대상포진이 걸리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만약 예방접종을 맞지 않으셨다면
훨씬 더 심하게 대상포진에 걸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대산포진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50대 이상 성인분들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꼭! 맞으세요~
[출처 : 와인피부과 / 피부과전문의 김홍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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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과학적 이유 (Microbiome-Gut-Brain axis) 2020-04-01 17:49:35 112
안녕하세요 랩스와이즈넷입니다.
오늘은 장과 뇌의 연결, 그리고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촌이땅을사면배가아프다 라는 말이 있죠?
우리는 종종 두통과 복통이 같이 오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과민성장증후군 과 같이 스트레스를 받는 즉시 화장실을 가야 하는 경우
또는 신경이 곤두선 나머지 구역질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바로
뇌와 장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
최근 들어 장-뇌축(Gut-brain axis)이라는 개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즉, 장과 뇌가 연결되어 상호 작용을 한다는 개념인데요, 장과 뇌는
서로 멀리 떨어져있는 기관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저명하다고 평가되는 영국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가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Gut-brain axis 관련 논문과 아티클, 리뷰 등이 있으니 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www.nature.com/collections/dyhbndhpz
하지만 흥미롭게도 장에도 5억 개 이상의 뉴런이 분포되어 있어
장과 뇌를 연결하고 신경전달 물질이라 불리는 화학물질을 통해
서로 상호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장에는 100조 마리의 미생물이?"
장에 5억 개의 뉴런이 분포되어 있고
이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100조 마리 이상의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이 미생물은 장과 신체 곳곳에서 서식하며 우리 몸과 공생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위에 서 언급한 신경전달 물질은 전부 뇌에서 만들어질 것 같지만,
이중 다수는 장과 장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에 의해 생성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파요ㅠㅠ"
실 예로 행복한 감정을 만들어 내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은 장에서 생성됩니다.
또 두려움과 불안감을 조절하는 감마-아미노부틸산이라는 물질은
장내 미생물이 생성한다고 합니다.
Labeled diagram with gut brain axis and CNS. Intestinal microbiota influence brain behavior and intestinal cycle.
장과 장내 미생물은 그 외에도 신체 활동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여러 물질을 생산한다고 해요~
그래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은 아닌가봅니다.
장과 미생물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독소의 체내 유입을 막고 배출시키며
면역계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장 건강이 심각하게 훼손되면 지속적으로 염증이 유발되고 결국 장누수증후군,
더 나아가 만성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만성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은 우리가 정신질환으로 알고 있는 우울증이나
치매, 자폐증, 조현병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메가3, 발효 식품, 통 곡물, 과일 및 채소
폴리페놀(항산화)이 풍부한 음식
코코아, 녹차, 올리브 오일, 커피,블루베리
트립토판(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
연어, 시금치, 견과류, 씨앗류, 닭고기 등이 있는데요,
통 곡물이나 콩류는 레시틴, 콜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뇌 발달, 뇌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집중력과 기억력에 관여하는 아세틸콜린 성분을 만들때 필요한 것이 레시틴입니다.
오메가3의 경우 두뇌활동,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데요
이 성분은 체내에서 만들어 지지 않아 집적적으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블루베리의 보라색빛은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체내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며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프로바이오틱스 와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을 이롭게 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이상 장과 뇌 그리고 미생물이 우리 몸의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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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팩트체크!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과 예방법! 2020-03-26 17:53:02 99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입니다.
많은 영상에 나와 있는 내용을 보면 팩트는 없고
'그랬다더라~'하는 내용이 많은 것 같아,
바이러스란 어떤 것이고 우한 폐렴이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예방수칙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우선,바이러스가 뭔지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이러스는 원래 치료제가 별로 없습니다.
신종코로나의 치료제가 없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마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것만
치료제가 없는 것 같이 확대하여 해석되는
경향이 있어서 바이러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세균, 박테리아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 몸에 감염되는 미생물은
크게 네 가지로 구별할 수 있는데요
그중 기생충, 진균(곰팡이), 박테리아, 바이러스
이렇게 네 개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앞에 말씀드렸던
기생충, 진균(곰팡이), 박테리아의 경우
치료제가 있습니다.
기생충은 기생충 약을 먹습니다.
진균(곰팡이)은 항진균제가 있고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항생제
박테리아에 대한 치료제입니다.
바리어스가 치료가 안되고, (해결법이)
복잡한 이유는 앞의 세개와 조금 다른 성격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앞의 세개는 세포의 형태가 있고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생물이라고도,
그렇다고 죽어있는 생물이라 이야기 하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바이러스는 독자적으로 살아갈 수 없고
숙주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는
숙주의 DNA나 RNA를 이용해서 증식합니다.
바이러스는 변이가 상당히 심하고
변이에 대한 결과가 너무 다양하다 보니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제 개발이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걸리는 감기 중 가장 많은 게
리노바이러스고 그 다음으로 많은 게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그 다음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와 같은 다른 바이러스가 있는데
방금 제가 말씀드렸듯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감기 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즉, 감기 걸릴때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왜 지금와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문제가 되는 걸까요?
코로나바이러스 중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이
7가지가 있는데 이번에 밝혀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일곱 번 째로알려진 겁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중에 대표적인것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이 있습니다.
최근 중국 우한지역에서
원인불명의 폐렴이 생기기 시작한 원인이 된 바이러스가
노블(Novel)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그래서 정식 명칭은 '우한 폐렴'이 아니라
2019년에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해서
2019-nCov
우리나라 말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아주 빠른 전염성 때문인데요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 중 하나가 전염성이 강하고
빠르게 번지는 것이 있지만 지금까지 사람에게
감염된 대부분의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망률이 별로 높지 않고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우리가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던 바이러스입니다.
그런데 사스, 메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전염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치사율이 높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률이 0.001% 이하입니다.
특정 감염 질환에 의해 2% 이상의 사망률을
보인다는 것은 매우 높은 수치인 겁니다.
미국 독감이 최근에 이슈가 되었는데
8,200명이 사망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미국 독감은 감염자 1,500만명 중 8,200명이
사망한 것이어서 사망자 수는 높습니다.
하지만 이 둘을 비교해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망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해서 감염되는 사람이 많아지면
건강한 사람이 폐렴에 걸릴 확률이 확 높아지니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겁니다.
2015년 WHO에서는 어떤 감염 질환이
처음으로 사람에게 보고 되었을 경우 그 이름을
붙이는 과정에서 특정 지명의 이름을 쓴다거나
사람의 이름, 음식이나 동물의 이름뿐만 아니라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는 이름을 배제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홍콩 독감, 일본 뇌염과 같은
특정 지역의 이름이 붙는다거나
조류독감, 돼지독감처럼 특정 동물 이름이 붙거나
불안감을 조성시킬 수 있는 '불명', "치명적인'
등의 단어가 들어가는 이름도 배제하다 보니
'우한 폐렴'도 마찬가지로 우한지역에서 생겨난
질환이지만 룰에 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
이름으로 붙여지게 되고 이게 공식 명칭이 된 겁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가장 큰 문제는
"잠복 감염"
이라는 건데요, 이건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방 수칙이 중요하고
이를 잘 지키는 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첫번 째, 마스크를 끼는 겁니다.
마스크 중 KF80은 0.6마이크로미터의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는 마스크를 말하며
KF94의 경우 0.4마이크로미터, 즉400나노미터의
입자를 무려 94%이상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마스크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평균 사이즈가 125nm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크기가 상당히 작지만
보통 바이러스 단독으로 침투되기 보다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고 비말의 크기가 꽤 크기 때문에
마스크만 써도 100% 다 차단할 수는 없지만
꽤 많은 바이러스를 차단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외출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하고 다니시는 게 좋고요
두번째는 기본적인 상식이죠. 공공장소,
사람이 많은 장소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습니다.
세 번째는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그냥 가볍게 씻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물에 비누와 함께
30초 이상 씻는게 좋고 우리가 보통 손을 씻을 때
잘 빠뜨리기 쉬운 부분이 손 사이와 손끝이기 때문에
씻으실 때 충분히 씻고 사이사이 손톱 끝까지
잘 깨끗하게 씻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바이러스의 경우 보통 점막에 붙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점막의 면역을 높이는 조건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습도입니다.
다습한 환경보다 건조한 환경에서 바이러스의 전파가
훨씬 잘 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여름철보다 겨울에 바이러스 전파가 훨씬 더
많은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전파율을 줄이기 위해 주변 습도를
올려주는 게 매우 중요하고요 내 몸에 있는 수분 상태를
끌어 올리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가습기를 항상 켜고 최소 60% 정도 되는 습도를
유지해주는 게 중요할 뿐만 아니라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서 내 몸의 수분을 항상 유지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점막이 마르게 되면 바이러스의 침투가 훨씬
더 심해지기 때문에 점막이 마르지 않게 물을 자주
많이 드시는게 좋습니다.
이외에도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왔을 때 우리 몸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는데요
아직 많은 논란이 있긴 하지만 지금 당장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방법도 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바로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겁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비타민C를 복용하게 되면
그 기간과 정도를 낮출 수 있다는 보고가 있는 반면에
복용하는 것이 감기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수의 경우 비타민 C가 감기에 대한 정도를
상당히 줄여줄 수 있다는 부분이 많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이 역시 면역에 대한 부분이 어느 정도 관여를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바로 비타민 D입니다.
비타민 D 역시 우리 몸에 있는 면역체계를
끌어올리는 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하고,
실제로 감기가 걸렸을 때 비타민 D가 높은 경우 바이러스에
덜 감염이 되고 증상이 약해진다는 보고가 많이 때문에
이 역시 논문에 따라 차이가 조금 있긴 하지만
보고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아연입니다.
아연은 단독 제형으로 나와있는 것을 복용하는 것이
좋고, 점막의 건강 상태를 증가시켜주고 그러다 보니
점막에 있는 여러 면역체계를 강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바이러스 등 침투가 덜 되게끔 막아주는
중요한 미네랄의 하나입니다.
우리 몸의 항산화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내 몸의
글루타치온 레벨을 올려서 항산화 요소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이용하면 유용한데 글루타치온을 바로
복용하는 것보다 글루타치온의 전구물질인
N-아세틸시스테임(NAC) 제품을 시중에 요즘 잘
나와 있으니 같이 복용해주면서 내 몸에 있는
면역상태를 좀 더 끌어올리고 점막의 건강 상태를
좀 더 좋게 만들어줘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조금이라도 내 몸에서 대항 할 수 있는 능력을
증가 시킬 수 있는 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비타민C, 비타민D, 아연, N-아세틸시테인과 같은
물질이 바이러스를 차단해 주고 치료해준다는 개념은
절대 아닙니다.
이러한 미네랄은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좀 더 증각해주기 때문에
이 또한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20년 1월 30일 WHO 2번째 이머전시 미팅에서
나온 이야기 중에 제가 인상 깊었던 이야기가 있는데요
두려움이 아닌 사실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소문이 아닌 과학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
비난이 아닌 협동이 필요한 시기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_WHO 사무총장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상당히 많이 확산하면서
공포가 커진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에게 공포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를 어떻게 대비하고 어떻게 예방해
나갈 것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수칙이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것을 내가 어떻게 실현해 나갈 건지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집중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 외출하실 때 마스크 하시고
손 씻는 거 절대 잊지 마시고
앞에 말씀드렸던 여러 가지 사항을 함께 고려하시면서
여러분의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와인피부과 / 피부과전문의 김홍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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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폐렴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 2020-03-18 18:11:04 628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프로바이오틱스와 장 면역에 대한 정보와 연구 결과를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면역세포의 70%는 장에 그리고 나머지 30%는
피부, 간, 신장, 폐, 림프절, 갑상선 등에 분포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많은 음식물과 함께 들어오는 이물질과 독소 등을 선별 후
격리, 배출 시키는 역할을 장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에 분포된 면역세포의 수는 약 1억개라고 해요
그 중 5분의 1이 뇌와의 통신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는 장으로부터 얻어진 면역 정보를 주고 받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뇌와의 정보를 주고 받는 역할을 한다니,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픈 것도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닌 듯 하네요~^^
면역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미생물들은 위에서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을 분해하고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은
영양소를 생산, 공급하며 외부로부터 유입된 균에 대항하고
장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크게 한 몫하고 있습니다.
즉, 자신들의 터전인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몸과 철저한 공생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장내 미생물과 면역계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 강력한 면역체계를 형성하게 되어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신종 병원균의 감염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고, 그 결과가 아래와 같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관련사례 몇가지 요약과 링크 확인하세요!
음식을 통해 공급된 프로바이오틱스는
폐렴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 할 수 있습니다.
출처: 미국 미생물학협회(ASM)
독감 예방접종 전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섭취는
백신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 맥마스터 공립대학교 스터디
유산균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조지아 주립대학교
링크: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7/12/171213130328.htm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의 호흡기 감염 예방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및 비타민C : 무작위 통제 파일럿 연구.
출처: 네이처(Nature)학술지_네이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저명하다고 평가되는 영국의 과학 학술지. 1869년 창간.
링크: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351422/
우리 몸 곳곳에는 다양한 종의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내에 만 100조 마리 이상의 미생물이 있기 때문에
미생물과 면역 그리고 장 건강에 대한 연구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장내 미생물은 몸의 면역 체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의복용은 면역 체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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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썼더니 피부 트러블이 일어난다?! 6가지 해결법 2020-03-18 14:35:38 425
마스크 알레르기가 있다?!
마스크를 쓰면서 내 피부 건강까지 챙기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입니다.마스크가 일상이 되었습니다.마스크를 오래 쓰다 보니 답답한 문제도 발생하지만, 요즘 병원에 많은 분이 마스크에 의한 피부질환 때문에 오십니다.2003년 사스가 대유행했을 때 N95 마스크를 장기간 사용하면서 피부질환이 생기더란 보고가 나왔고, 이로 인해 N95 마스크와 같이 밀폐력이 좋은마스크는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N95 마스크는 0.3μm를 95% 차단하는 마스크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KF80, KF94, KF99가 있습니다.KF80은 0.6μm를 80% 차단하는 것, KF94와 KF99는 0.4μm를 94%와 99% 차단하는 것을 뜻합니다.N95 마스크는 우리나라 KF94 마스크와 거의 비슷합니다.많은 분이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고 나갑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마스크를 쓰게 되었습니다.과거의 마스크는 입만 가리는 정도의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밀폐를 위해 코부터 턱까지 외부의 공기가 안으로 쉽게 들어오지 못하게 완전히 막아주는 수준의 마스크입니다.마스크가 밀폐된 상태에서 숨을 쉬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 안에 습기, 열이 갇히게 됩니다.마스크 안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서울대학교의 한 논문에서는 피지 분비가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고 계절에 따라 다르다고 보고했습니다.턱의 피지는 이마와 코의 피지보다 분포가 적지만 볼보다 높습니다.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여름의 피지 분비가 매우 높습니다.과거의 논문에 따르면 온도가 1℃ 오를 때 피지 분비가 10%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그 데이터는 지금과 약간 다르긴 합니다.하지만 공통적인 사실은 온도와 습도가 올라갈 때 피지 분비량이 증가한다는 겁니다.이 데이터는 우리나라 기준이다 보니 한국의 기후, 여름철 온난다습한 환경에서의 피지분포를 측정한 것이고, 날씨가 더워지고 습도가 높아질 때 피지 분비가 증가합니다.이렇게 마스크를 쓰면 안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마스크 안의 환경은 마치 여름과 비슷해지는 겁니다.그리고 마스크에 대한 논문은 아니지만, 병원에 가보면 산소마스크가 있습니다.산소마스크의 안은 산소만 들어오는 게 아니라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수분도 들어옵니다.이 마스크도 오래 해 봤더니 그 안의 환경에서 피지 분비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정상적인 미생물의 분포 역시 달라져 다양한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이 말을 다 통틀어보면 결국 마스크에 의해 습도가 높아지고 피지 분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미생물이 변화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를 보면 7~8월에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의 빈도가 높고 많은 환자가 내원하는 것도 이것과 연관이 있는데,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물질이 피부 안에 들어왔을 때 감작되고 알레르기 물질로 인식하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피부 장벽이 손상되는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발생률이 훨씬 높아집니다.그러다 보니 마스크를 쓸 때 가장 많이 생기는 문제가 여드름이고요, 입 주변에 온도가 올라가면서 생기는 입 주위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과 지루성피부염이 악화하기도 하고,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반복된 마찰로 인해 생기는 자극 피부염과 같은 다양한 피부 질환이 생기게 됩니다.그러면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것을 어떻게 최대한 줄일 수 있을까요?마스크를 안 쓰면 제일 좋겠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니까 여러분이 마스크를 쓰면서 문제가 생기지 않게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첫 번째는 환기입니다.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당연히 써야 하지만, 좀 한적하고 혼자 있는 공간이나 환기가 비교적 잘 되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피부 안을환기해주는 게 좋습니다.짧게는 3~4분, 길게는 10분 정도 환기해 피부 안의 습도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복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마스크를 사용할 때 밀착해 써야 하고, 수시로 환기할 수 있는 조건이 있으면 그때 수시로 환기해 피부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그리고 마스크를 쓰다 보면 답답하니까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코로 방출되는 습기와 입으로 방출되는 습기의 차이는 큽니다.가급적 입으로 숨을 쉬지 않고 코로 숨을 쉬어야 합니다.마스크를 사용할 때 답답하다 보니 밀착을 제대로 시키지 않고 엉성하게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역시 문제가 됩니다.마스크를 너무 밀착해도 이로 인한 피부염이 생길 수 있지만 마스크를 엉성하게 사용했을 때 말을 하거나 움직이는 과정에서 미세하게 반복적인 마찰이 생겨서 피부 자극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특히 민감성 피부에서는 이런 마찰로 인해 피부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움직이지 않게끔 밀착시켜주는 게 좋습니다.한여름에 화장품이나 보습제를 쓸 때 번들거리거나 유분기가 많은 제품은 가급적 피하곤 합니다.마스크를 쓸 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마스크를 쓰는 동안 그 안의 환경은 여름과 비슷해 유분과 밀폐력이 매우 높은 제품은 피해주는 게 좋고, 보습 단계를 평소보다 한 단계 낮추거나 제품의 개수를 하나씩 줄여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다음은 메이크업입니다.메이크업한 상태에서 마스크를 쓰면 모공이 막히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고, 특히 여드름과 같은 피부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게 좋고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그리고 요즘 마스크가 귀하지 않습니까? 메이크업하면 마스크 면 안쪽이 쉽게 오염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쓸 때는 메이크업을 가급적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쓸 때도 유기자차(화학적 차단제) 보다는 무기자차(물리적 차단제)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마스크를 오래 하다 보니 각질이 문제가 되어 불편해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이를 해결하려고 클렌징을 과하게 하거나 각질 제거제를 많이 씁니다.아까 말씀드린 피부 장벽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과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과하지 않게 하려면 화장품 개수를 줄이고 사용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을 줄여야만 모든 문제가 최소화되기 때문에 클렌징, 각질제거제 등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피부에 문제가 많이 생긴 분은 보습 크림도 좋고, 재생 크림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특히 재생 크림에는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과 같은 성분이 들어간 경우가 많고, 판테놀이나 나이아신아마이드, 센텔라이스아티카 등을 많이 넣는데, 염증이나 피부가 민감해진 것을 최대한 회복시켜주는 데 집중된 성분이 많습니다.그래서 피부가 이미 문제가 생겼거나 뒤집어진 경우 재생 크림을 사용하면서 진정시켜주는 게 좋습니다.이뿐만 아니라 마스크 자체에 의한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마스크는 부직포로 만듭니다. 부직포는 합성수지 접착제를 이용해 가공합니다.보통 알레르기는 합성수지 접착제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이의 경우 피부에 직접 닿으면 생기기 때문에 마스크 안에 간단히 하나 정도 덧댈 수 있는 면 등을 대고 사용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이렇게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피부에 계속 문제가 생기거나 이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피부과를 가셔서 좀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요즘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닐 수도 없고, 마스크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다 보니까 생기는 피부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최대한 어떻게 행동하고 관리하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여러분, 마스크 항상 생활화하시고 요즘 조금 어수선하지만, 여러분의 건강 좀 더 신경 쓰면서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
비타민C vs 코로나바이러스 2020-03-12 18:13:44 374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그럼 코로나 바이러스는 무엇일까요?
코로나 바이러스란?
우리가 흔하게 걸리는 감기의 원인 중 하나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 아형입니다.
검사 기법이 발달하면서 2000년대 이후 여러 종류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출현이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SARS-CoV (2003년), HCoV NL63 (2004년), HKU1 (2005년),MERS-CoV (2012년),
그리고 이번 COVID-19 (SARS-CoV-2)가 있습니다.
이들 중 사스와 메르스가 가장 악명이 높았습니다. 이처럼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명칭을 통일하기 위해 COVID-19라는 용어를 쓰게 되었습니다.
COVID-19처럼 연도를 나타내는 이름이 붙었다는 것은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이런 바이러스의 유행이 일어날 것이라는 뜻입니다.
만약 2022년에 새로운 코로나가 나오면 COVID-22 로 명명이 될 것 입니다.
(출처: 울산의대 미생물학과 주철현 교수님 글 인용)
치료백신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게 되면 면역체계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됩니다.하지만 처음 접해보는 상대를 파악하지 못해 우왕좌왕하게 되고바이러스를 이길 방법을 찾지 못하게 되면 결국 최악의 상황까지 가게 되는 겁니다.하지만 창이 있다면 방패도 있는 법.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는 백신이라는 치료제를 통해 바이러스를 극복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백신의 원리는 기존의 강력한 바이러스를 약화 시키거나 죽은 상태로 우리 몸에 접촉 시켜면역체계가 보다 수월하게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방법을 습득하게 하는 것입니다.'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습니다.즉,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약해진 또는 죽은 바이러스를 경험하게 되면서해당 바이러스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되고결국 바이러스를 제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게 됩니다.하지만 이러한 백신이 개발되어 상용화되기 까지는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일정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백신이 개발되기 전의 무서운 공백기가 지금과 같은 상황입니다.예방지구가 네모나서 계속 나아간다면 떨어진다는 시대에는 상관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요즘 같이 한국에서 눈을 뜨고 유럽 어느 호텔에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는 글로벌시대에이러한 바이러스의 공포가 주기적으로 발생한다면 어떨까요?그래서 우리는 평상시 바이러스의 치료가 아닌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개인 위생에 철저하고 백신으로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하지만 아무리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쓴다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아직 백신이 없는 바이러스를 예방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면역력아무리 강력한 바이러스라고하더라도 강력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면 쉽게 당하지 않을 겁니다.그렇다면 강력한 면역력을 갖추기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아시다시피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소의 공급, 충분한 휴식 등이 필요합니다.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사치라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그래서 온라인 상에는 바쁜 현대인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여러가지가 방법과정보들이 공유 되고 있고 실제 활용되고 있습니다.폐렴바이러스가 우리 몸을 공격하게 되면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면서 염증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갑니다.가벼운 감기의 경우 기관지 감염 정도에서 끝나겠지만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폐까지 침투하는 경우 폐에 급격하게 염증이 퍼지게 됩니다.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한 산화스트레스로 인해 폐 손상까지 일어납니다.비타민C요즘 비타민C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연관된정보들이 속속 게시 되고 있습니다.비타민C가 왜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까요?비타민C의 항산화 효과는 바이러스로 인해 과도하게발생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방지합니다.그리고 그로 인해 높아진 염증 수치도 낮춰 줍니다.비타민C가 ‘항산화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이 이 때문에 붙여지게 된 것 입니다비타민C 치료법급성질환에 대한 비타민C 치료법은 의학적 지식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전문의들의 몫입니다.일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섣불리 접근할 수는 없습니다.또한 우리 몸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단지 비타민C 한 성분만을 가지고 이야기 할 수도 없을 것 입니다.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전문가의 적절한 지도 하에 진행하는 비타민C 치료법은큰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단순한 주장이 아닌 임상데이터를 기반한 여러 논문과 저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관련논문- Case HS (2018) Vitamin C questions answered. Orthomolecular Medicine News Service, http://orthomolecular.org/resources/omns/v14n12.shtml.- Gonzalez MJ, Berdiel MJ, Duconge J (2018) High dose vitamin C and influenza: A case report. J Orthomol Med. June, 2018, 33(3). https://isom.ca/article/high-dose-vitamin-c-influenza-case-report.- Gorton HC, Jarvis K (1999) The effectiveness of vitamin C in preventing and relieving the symptoms of virus-induced respiratory infections. J Manip Physiol Ther, 22:8, 530-533. https://www.ncbi.nlm.nih.gov/pubmed/10543583- Hemilä H (2017) Vitamin C and infections. Nutrients. 9(4). pii:E339. https://www.ncbi.nlm.nih.gov/pubmed/28353648.- Hickey S, Saul AW (2015) Vitamin C: The real story. Basic Health Pub. ISBN-13: 978-1591202233.- Levy TE (2014) The clinical impact of vitamin C. Orthomolecular Medicine News Service, http://orthomolecular.org/resources/omns/v10n14.shtml- OMNS (2007) Vitamin C: a highly effective treatment for colds. http://orthomolecular.org/resources/omns/v03n05.shtml.- OMNS (2009) Vitamin C as an antiviral http://orthomolecular.org/resources/omns/v05n09.shtml.- Taylor T (2017) Vitamin C material: where to start, what to watch. OMNS, http://www.orthomolecular.org/resources/omns/v13n20.shtml.- Yejin Kim, Hyemin Kim, Seyeon Bae et al. (2013) Vitamin C is an essential factor on the anti-viral immune responses through the production of interferon-α/β at the initial stage of influenza A virus (H3N2) infection. Immune Netw. 13:70-74. https://www.ncbi.nlm.nih.gov/pubmed/23700397. -
아침에 물로만 세안?! 피부에 과연 괜찮을까? 2019-03-04 05:00:18 1469
아침에 물로만 세안?! 피부에 과연 괜찮을까?
와인피부과, 피부전문의 김홍석
인터넷을 찾아보면 세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많다.
특히 아침 세안에 관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 어떤 것이 옮은 건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이 아침에는 물로만 세안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이것이 정답처럼 이야기되고 있고 이를 정설로 믿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많은 사람이 세안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과거에는 무조건 깨끗하게 씻는다는 개념에서
최대한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자극적이지 않게 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세안의 강도와 시간을 줄이고 필요한 만큼 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생겨
아침에 하는 세안 역시 간단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물 세안으로 대체하고 있다.
클렌징의 목적은 피부에 불필요한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과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지만
과한 클렌징 방법으로 인해 천연보습인자, 피부 장벽, 피부 상재균과 같이 피부에 중요한 이로운 것들이
함께 씻겨 나가기 때문에 클렌징 후 피부가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자극받고 민감해질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이나 생활을 위해 화장품을 바르고 메이크업을 한다.
그리고 온종일 생활 후에 귀가하여 낮 동안 피부에 땀, 먼지, 노폐물 등 다양한 외부
유해물질들을 씻어내기 위해 꼼꼼히 클렌징을 한다.
이때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거나 메이크업을 지우기 위해 클렌징 오일이나 밀크로 1차 세안을 하고
이후 2차 세안으로 클렌징폼을 이용하여 마무리하는 등 저마다 다양한 일련의 클렌징 방법을 한다.
그리고 피곤하다고 간혹 클렌징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대로 취침한다면
다음 날 피부 상태는 말하지 않아도 안다.
그렇다면 아침의 우리 피부 상태를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보통 자기 전에 씻고 난 뒤에 아무것도 얼굴에 바르지 않고 잠이 들지는 않는다.
기본적인 피부관리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피부 재생을 위해 크림이나 영양 크림과 같은
유분기가 많은 제품을 바르고 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잠을 자는 동안에 피부에서 나온 땀과 노폐물뿐 아니라
베개, 이불, 옷 등에 있는 먼지와 심지어는 진드기 등 다양한 물질들이 피부에 닿게 되는데,
특히 유분기가 많은 상태의 피부에 이들이 더욱 쉽게 달라붙게 된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하며, 심지어는 환기를 자주 시키지 않는 경우
실내 공기가 더욱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많은데 이러한 상태에 피부는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즉 이런 환경에 잠이 들어있는 동안 우리 피부는 꾸준히 노출되는 것이다.
아침에 자고 일어난 우리의 피부는 이런 상태로 되어 있는 것이다.
메이크업은 그냥 단순한 물로 절대 지워지지 않는 것처럼
크림이나 영양 크림과 같은 유분기가 높은 제형은 물만으로 절대 깨끗하게 지워낼 수가 없다.
기름은 기름으로 지워내야 하는 화학적 성질 때문에 이런 크림까지 바르고 잤다면
아침에 물로만 클렌징을 하면 이들이 결코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을 뿐 아니라
노폐물까지 피부에 고스란히 남게 되는 것이다.
그 상태에서 그 위에 다시 제품을 바르고 메이크업을 하게 된다면
24시간 동안 그대로 남아 있으면서 이런 것들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아침에 물로만 세안하는 것이 좋다?
저녁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잤다면 물로만 세안하여도 되지만,
어떤 형태의 제품이든 화장품을 사용했다면
아침에는 가볍게 클렌징폼을 이용해서라도 클렌징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침에 물로만 세안 괜찮을까?
-과한 클렌징으로 인한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로만 세안하는 사람들 많아짐
-메이크업을 하고 일과를 보내면 각종 노폐물과 먼지 등이 얼굴(피부)에 달라붙음
-저녁 세안 후 각종 크림. 로션을 바름
-취침 중 제품의 유분기로 인해 땀. 각종 먼지. 진드기 등이 더욱 쉽게 달라붙음
-기상 후 유분기의 제품은 절대 물로만 깨끗이 지울 수 없음.
-결국 취침 전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다면 물로만 세안 Ok.
-어느 화장품(제품)이라도 사용하였다면 가벼운 클렌징폼은 필수.
아침에 물로만 세안?! 피부에 괜찮을까?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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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복용법 2018-09-13 22:18:17 867
안녕하세요 :)
오늘은 유산균 복용법에 대하여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들어 유산균이 효과 있다, 없다는 내용의 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산균과 건강과 관련된 논문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유산균 복용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복용에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안다면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QOL)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올바른 유산균 복용법에는 간단한 상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유산균 제품(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 복용 시 최소 100억 마리 이상의 균수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서 복용한다.
그런데 우리는 몇 마리가 살아 있는지 알기 위해서 보증 균수라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CFU라고 하지요 (colony forming unit)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복용하는 유산균은 미생물의 집락이라고도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유산균(미생물)은 아시다시피 온도와 습도에 활성화되는 특성이 있어서,
시중에 유통되는 CFU의 수와 일치한지 알 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가늠하기가 실질적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냉장보관과 배송이라는 방법들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굿 밸런스 역시 생균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냉장 보관과 배송을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참고로 굿밸런스는 제품에 대해 생균수 검사를 꼭 합니다. )
둘째, 염소처리된 물을 섭취하지 마세요.
예를 들면 수돗물이나, 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이라고 할까요?
염소처리된 물은 물속에 있는 박테리아를 모두 박멸시켜버리기 때문에 유익균과 유해균 모두가 살 수가 없는 환경입니다.
가급적 미네랄워터를 추천드려요~~
셋째, 공복 간에 복용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된 음식물이 위-장을 통과하면서 장내 PH(산도)를 변화시키고
이런 환경은 소장, 대장에 각각의 살아가는 균들이 자랄 수 없도록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유산균 복용에 큰 면형 반응이나 불편함이 없으시면, 잠자기 전에 먹는 게 좋지 않을까요?
넷째, 식이섬유나 프리바이오틱스와 같이 복용 시 유산균이 장내에서 자랄 수 있는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얼마 전에 랩스와이즈넷에서 소개해드린 내용과 같지요?
http://labswisenet.com/labs_board/read.html?no=336&board_no=1002
반드시 #식이섬유, #프리바이오틱스, #갈라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 을 함께 복용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다양한 균종이 포함된 유산균 제품을 복용하세요~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미생물의 종류와 분포도가 다르며, 장내에 우위를 점한 균종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유산균 종을 복용함으로써 그만큼 더 건강한 장내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적어도 5가지 종 이상이 포함된 제품을 꼭 복용하시구요!
참고로 국내에 식약처에 허가된 유산균은 19종입니다. 참고하셔요~~
올바른 유산균 복용법을 숙지하셔서 건강을 유지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랩스와이즈넷, #굿밸런스프리미엄, #굿밸런스베이직 이 응원합니다.
출처 by. David Perlmutter, M.D., Board-Certified Neurologist, #1 New York Times Best-Selling Author,
Fellow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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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와 장내 미생물(유산균) 그리고 단쇄지방산 2018-09-10 12:45:39 787
안녕하세요.
오늘은 식이섬유와 장내 미생물(유익균)
그리고 단쇄지방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합니다.먼저 식이섬유는 불용성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로 구분됩니다.
-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의 양을 늘려주고,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등...
물리적인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쌀눈, 다시마 등)
- 수용성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흡수억제와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등...
건강 개선 및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합니다.이렇게 유익한 역할을 하는 식이섬유를 섭취하게되면 위를 거쳐 소장으로 넘어오게 되고
그 중 수용성 식이섬유가 장내 미생물(유익균)을 만나 발효되면
젖산과 단쇄지방산이 만들어집니다.
유익균을 유산균이라고도 명칭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단쇄지방산이라 불리는 초산, 부티르산(특히 대장암, 항암관련 최신 언급) 프로피온산은
우리 몸에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1) 항균 능력
2) 장내 림프구 안정을 통한 자가면역질환억제 (아토피, 비염, 염증성장질환 등)
3) 지방세포에 작용해서 인슐린 민감도를 낮추고 지방이 쌓이는걸 억제
(최근 비만과 관련된 논문에 종종 발표되고 있음)
4) 교감 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하여 면역력을 증강 시킴
5) 점액을 분비시키는 작용을 함
이래서 장내 미생물(유익균)과 식이섬유가 정말 중요합니다.그렇다면 단순히 유산균 많이 먹으면 면역에 도움이 되나요?
정답은 NO!!!!!
식이섬유의 중요성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장내 점막인 뮤신(musin)이 바로 식이섬유라는 겁니다.
자가면역질환자분 중 대다수가 장내 점막(뮤신)이 많이 손상되어 있는 상태입니다.즉, 식이섬유가 부족해 단쇄지방산이 만들어지지 않아 점액분비도 원할하게 되지않고
얼마 남아있지않은 점막(뮤신=식이섬유)은 장내 미생물의 먹어게 됩니다.
이렇게 장 점막이 손상되면 장 건강이 점점 더 악화되어
면역력을 떨어뜨리 아토피와 같은 자가면역질환과 만성질환등의 원인이 됩니다.그래서 유산균의 먹이, 프리바이오틱스 가 충분히 들어간 유산균을 선택하셔야 면역력이 증강되고
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을 개선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있게 되는 것입니다.이렇게 중요한 식이섬유 중 하나인 플락토올리고당과 갈락토올리고당은
대표적인 유산균의 먹이로써 유산균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아래 캡처이미지와 같이 나는 몸신이다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언급되었네요.
하지만 단순히 식품으로 섭취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조리시 열이 가해지면
플락토올리고당과 갈락토올리고당이 분해가 되기 때문입니다.결론적으로 식습관 개선이 어렵거나 음식 섭취에 제한이 많은 경우에는
유산균과 함께 유산균 증식에
반드시 필요한 플락토올리고당과 갈락토올리고당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
21세기 질병 / 현대 질환 2018-08-23 19:15:54 465
혹시 '21세기 질병' 또는 '현대질환' 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생소하다면 아래와 같은 질환은 들어보셨나요?알러지, 아토피, 과민성장증후군,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셀리악병, 파킨슨병,
편두통, 불안장애, 자폐증, 우울장애, 비만, 만성통증,
제1형 당뇨병, 류마티스, 루프스, 만성피로, 건선....
이런 다양한 증상들을 21세기(현대)질환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이런 질병, 질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21세기(현대) 질환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산업화 시대 이후 매년 큰폭으로 증가합니다.
- 명확한 질병의 원인을 찾기 어렵다보니 난치성입니다.
- 급성으로 시작하여 만성 질환으로 자리잡습니다.
- 삶의 질을 큰폭으로 저하시키고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고통을 줍니다.
원인을 찾기 힘들다고 하지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산업화 시대를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자세히 말씀드리면 정상적인 사람의 장에는 100조 마리의 미생물이 서식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종의 미생물이 서로 균형을 잡고 우리 몸과 상호작용을 하며
건강한 장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경오염,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화학물질 노출,
정크푸드, 알코올,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습관, 중금속 등
산업화 이후 발생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장내 미생물총이 망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미생물총이 망가져서 불균형한 상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장점막이 손상됩니다.
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성분만을 선별적으로 흡수하지만
손상된 장은 유해한 물질의 체내 유입을 막기에 역부족인 상태가 됩니다.
결국 장의 투과성이 커지고 이것이 지속되면
장누수증후군 또는 새는장증후군 영어로는 Leaky Gut Syndrome 증상이 발현합니다.
장누수증후군으로 인해 유입된 유해물질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작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전신에 만성염증을 일으키고 면역체계가 약화되고 오작동을 하게 됩니다.
면역체계의 약화와 오작동은 아토피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됩니다.
위와 같은 사실을 종합해 봤을때 21세기(현대)질환에 대처하기 위해선
건강하고 균형잡힌 면역력을 유지하는것이 기본입니다.
건강하고 균형잡힌 면역력을 위해서는 장건강이 기본 바탕이 되야합니다.
굿밸런스의 대표 키워드는
#장건강을 위해 #전문의가 #선택한생유산균 #굿밸런스 입니다.
굿밸런스는 단순한 유산균제품이 아닌 #장건강을 위한 #올인원 제품입니다.